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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가운데에 조선시대 왕릉이 있다고?! [선릉과 정릉]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선릉역"

 

 

사적 제 199호로 지정되어 있으면 유네스코 공인지정 세계문화유산 선. 정. 릉 

2020년 영화 '도굴' 에서 중요한 소재로 다뤄졌어요 

 

 조선 제9대 왕 성종과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가 함께 잠든 선릉과 

 조선 제11대 왕 중종이 안장된 정릉을 합쳐서 "선정릉"  또는 "삼릉 (三陵)" 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빌딩숲이 빽빽하게 자리잡은 강남에서 흔치않은 녹지인데다가 부지 규모도 매우 큰 편이다. 

테헤란로, 봉은사로, 선릉로, 삼성로 사이 거의 한 블록이 다 선정릉 부지이다.

 

선정릉이 문화재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공원의 역할까지 하고 있어요. 

선정릉의 능침사찰(능을 지키는 사찰)로는 같은 삼성동 안에 봉은사가 있는데,

도보로는 1.5km(23분 소요), 차량으로는 1.8km(6분) 정도가 소요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이다.

때문에 관광 동선을 짤 때에는 코엑스 - 봉은사 - 선정릉을 하나로 묶는 편이다.

 

선정릉은 관람이 유료(1,000원)이고 강남구 주민은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500원에 입장 가능하다.

빨간색 공휴일로 지정된 '명절'(추석이나 설날 등)은 무료 입장으로 오픈한다.

 

곧 있을 추석에 선정릉에 방문하면 무.료.입.장 할 수 있겠네요 ㅎㅎㅎ

 

 

(저는 "서울특별시 다둥이 행복카드"가 있어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지요 ㅎㅎㅎ)

 

선정릉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울창한 숲길이 이어져 있고 산책하다가 쉬어 갈 수 있도록 벤치가 중간중간 놓여져 있어요

안에는 사람이 많든 적든 한가롭게 산책할 수 있는 거 같아요 

 

 

또한, 선정릉 안을 둘러 보다보면 "선정릉 역사문화관"이 있어요 

이곳에 들어가면 선정릉에 대해 다양하게 알 수 있어요 

 

 

역사문화관을 지나 선릉과 정릉을 찾아 가볼까요 

 

길따라 사람따라 가다 보면 능을 볼 수 있어요  

선종과 정현왕후 그리고 중종까지 그분들의 선릉과 정릉을 둘러 볼 수 있어요 

(선종의 왕비 정현왕후릉을 보며 그녀의 삶이 궁금해 졌어요)